비타민과 미네랄(인체의 생리 기능에 필요한 칼륨, 나트륨, 칼슘, 인, 철 따위 광물성 영양소)도 전립선암의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하는데, 아직은 명확한 증거가 없습니다. 하루 50mg의 비타민E(토코페롤)를 섭취하면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으나, 다른 연구에서는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없고 오히려 심장 질환을 증가시킬 수 있으니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셀레늄은 사람과 동물에게 필수적인 무기질 영양소로 전 세계의 토양에 분포돼 있는데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낮춰 준다고 합니다. 비타민 A가 결핍되면 전립선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도 하는데, 다른 연구에서는 비타민 A의 과다 투여가 전립선암의 위험을 늘린다고 했습니다. 연구 결과들이 서로 엇갈리는 만큼, 이러한 제제들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비타민 D는 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음식과 햇빛에서 비타민 D를 공급받습니다.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콜레스테롤로부터 비타민 D가 합성되고, 신장에서 활성화된 형태로 바뀝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활성화된 비타민 D가 세포의 정상적 분화를 돕는다는 점, 다시 말해 세포가 원형을 유지하면서 질서 있게 성장하도록 해준다는 점입니다.
출처 : 전립선암정보센터, 국가암정보센터 |